비트코인 3% 하락, 3만 달러 붕괴…7일만에 3만 하회

최근 랠리했던 비트코인이 3% 가까이 하락, 3만 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비트코인 18일 오전 7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96% 하락한 2만946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하회한 것은 지난 4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3만423 달러, 최저 2만9275 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이 하락하고 있는 이유는 달러 강세와 미국기업 실적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회사 카이코의 분석가인 리야드 캐리는 "미국 달러의 상승과 1분기 실적 혼조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달러와 비트코인은 반비례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전문가들은 최근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단기에 급등하자 이에 대한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21% 하락한 387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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