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상무부장관에 중국계 마이클 펑 임명됐다

시애틀 부시장 출신으로 SBA 지역 책임자 

리사 브라운 전임 장관 후임으로 5월부터 일해

 

한인사회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계 인사가 워싱턴주 상무부 장관에 임명됐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12일 지난 4년간 이끌다 올 초에 물러난 리사 브라운 상무부 장관 후임으로 마이클 펑 연방중소기업청(SBA) 서북미지역 책임자를 임명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펑을 지난해 1월부터 SBA 서북미책임자로 임명했었다.

펑 신임 장관은 샘 조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 위원장과 각별한 사이로 오는 22일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가 개최하는 한인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 및 재정세미나에 강사로도 참여할 예정이었다. 

펑 신임 장관은 오는 5월8일부터 공식적으로 취임해 상무부를 이끌게 된다. 워싱턴주 상무부는 현재 코로나팬데믹의 여파로 힘들어 하는 주내 상공인들을 돕는 업무도 맡고 있다.

인슬리 주지사는 펑 장관을 임명하면서 "그는 진보적인 경제정책과 성공적인 관련기관간의 연합을 통해 지역 사회 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주 스포캔 출신으로 워싱턴대학(UW)을 졸업한 펑은 중국체육협회 유소년 농구 코치를 하기도 했으며 킹 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일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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