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역대 최다 후원금 모았다(+화보)

4년만에 열린 7회 발전기금 모금의 밤서 6만8,350달러 모아

500여명 참석해 한국어 교육 위해 실시일반 사랑과 정성 보태

페더럴웨이시, 킹 카운티, 교육구 등 주류사회도 모금에 동참

 

올해로 개교 12주년을 맞이한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교장 한혜수ㆍ이사장 박영민)가 4년만에 개최한 발전기금 모금의 밤을 통해 역대 최다의 후원금을 모았다.

통합한국학교가 지난 1일 밤 한국학교 교사(校舍)로 사용하고 있는 사할리중학교에서 개최한 ‘제7회 발전기금모금의 밤’에는 주류사회 인사는 물론 한인 지도자와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찾아 자리를 꽉 메웠다.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20% 이상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짐 페럴 페더럴웨이 시장과 수잔 혼자 부시장, 피트 본 라잇바우어 킹 카운티 의원에다 제임스 제야라즈 아번시의원 등도 참석했다.

한인사회에서도 사실상 한몸으로 움직이는 페더럴웨이 한인회와 상록회, 페더럴웨이 한인학부모협회는 물론 평통 시애틀협의회, 대한부인회,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한인생활상담소, 한미교육문화재단,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워싱턴주 통합한국학교의 맏형격인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에서는 재단 이사들과 교장들, 학부모회 등이 대거 참석해 우의를 과시했다.

페더럴웨이시가 2,000달러, 킹 카운티가 2,500달러, 페더럴웨이 교육구는 물론 페더럴웨이 한인회, 페더럴웨이 한인학부모협회, 김동완 김귀심씨 부부, 박영민 이사장의 딸인 박수현양, 김익진, 한인생활상담소, 상록회, 한미교육문화재단, 한국학교협의회, 호텔협회, 평통 시애틀협의회, 유니뱅크, 아카사카식당, 뉴욕라이트(박보경), 박영민, 고경호, 론 브라운 윤부원 부부, 조혜영 부동산, 이찬주씨 등이 최고 수천달러씩을 기부했다.

나머지 한인단체와 한인 지도자들은 물론 학부모 등도 참가비 등으로 십시일반 사랑과 정성을 보탰다. 학부모협의회는 정성으로 만든 깍두기ㆍ케이크 등을 세일하는 바자회까지 열었다.

이날 모아진 액수는 6만 8,350달러로 집계돼 역대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하게 됐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의 기둥역할을 하고 있는 박영민 이사장은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인 2011년 70명으로 출발한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가 이제는 300명에 육박하는 학생이 다니는 큰 학교로 성장했다”면서 “학교 발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한인 커뮤니티와 주류사회 등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시애틀 교육구 공무원으로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수장을 맡고 있는 한혜수 교장은“4년 만에 열린 후원의 밤 행사에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이처럼 많은 분들이 찾아줘 감사를 드린다”면서 “동포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국학교가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재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에 학생으로 등록해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제임스 제야라즈 아번 시의원이 나와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가면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를 설명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싱가포르 출신으로 영어와 타밀어, 말레이어 등을 할 수 있는 제라야즈 시의원은 “다양한 언어를 배우는 것을 좋아해 한국학교에 등록했다”면서 “이민자들의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해당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뿌리인 모국어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밤나무반, 배나무반, 포도나무반, 단풍나무반, 사과나무반 등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차례로 나와 한국어와 귀여운 율동 등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학생들의 탈춤공연 '얼쑤 좋다'와 성인반 레미 월시 학생의 자작곡 '수업이 좋아'가 큰 인기를 끌며 우레와 같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국학교 학생인 박재선군과 이연우양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선 소프라노 권수현씨와 테너 박상영씨는 물론 시애틀지역 K-POP 그룹인 시애틀 유스 K-POP도 특별 출연해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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