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주택 리스팅가격보다 3% 비싸게 팔리고 있다"

렉스몬트 부동산 CEO 인터뷰서 강조 

"지금 집 살때로 인식하는 바이어 늘어"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금리를 올리고 있으며 실리콘밸리뱅크와 시그니처뱅크의 몰락에 따른 미국 경기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은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애틀지역 주택은 매매를 위해 내놓은 리스팅 가격보다 비싸게 팔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회사인 렉스몬트 리얼 에스테이트의 아드리아노 토리 최고경영자(CEO)는 King5와 인터뷰에서 "현재 시애틀지역에선 바이어들이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리스팅가격보다 3% 정도 비싸게 거래가 성사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택 가격이 어느 정도 하락한데다 장기적으로 현재 이자율 등을 감안해서라도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임대로 사는 것보다는 낫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바이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토리 CEO는 설명했다. 

전국 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현재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은 중서부와 남부지역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펜딩세일즈를 나타내는 PHSI 지수를 보면 미국 북동부지역은 지난 2월 PHSI가 전달에 비해 6.5%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서부지역의 PHSI는 전달에 비해 0.4%, 남부지역의 PHSI도 0.7%가 전달에 비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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