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폭로' 대니얼스, 트럼프와 이번에 '지지 대결'…셔츠 판매 경쟁
- 23-04-03
트럼프 캠프, 47달러 이상 기부시 티셔츠 제공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와의 성관계 사실을 폭로한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 간 '지지 대결'이 이어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대니얼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 사실이 알려진 지난달 30일 트위터에 "#팀스토미(TeamStormy) 상품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며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 글은 트위터에서 9만4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대니얼스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는 '#팀스토미'가 적힌 20달러(약 2만6000원) 안팎의 티셔츠, 사인 포스터 등 다양한 상품이 있다.
대니얼스는 "사업을 하는 사람은 누구나 상품을 판매한다"며 "왜 그 사람(트럼프 전 대통령)은 괜찮고, 나는 안 되느냐"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서는 기소 사실이 알려진 날 지지자들에게 모금 메일을 발송했다. 트럼프 캠프에서는 47달러 이상(약 6만1500원)을 기부하는 이들에게 '나는 트럼프와 함께한다(I stand with Trump)' 티셔츠를 제공한다. 트럼프 캠프는 이날 하루에만 400만 달러(약 52억4000만원)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뉴욕주 법원 대배심은 이른바 '성추문 입막음' 의혹을 받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기소를 의결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검찰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대니얼스에게 돈을 지불한 혐의를 파헤쳐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4일 법정에 출석해 기소 인정 여부 절차를 진행한다. 그는 다른 피고인들과 마찬가지로 '머그샷'(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을 촬영하고 지문을 스캔하며 유전자를 채취에 응한다. 또 피고인의 법적 권리 등을 알리는 '미란다 원칙'을 고지 받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뉴스포커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
- 인사철도 아닌데 평검사 잇단 사의…'검찰 악마화' 후폭풍 현실로
- '2000명 근거' 회의록 공방 가열…복지부 장차관 오늘 공수처 고발
- 네이버-구글, 지난달 韓 검색 시장 점유율 격차 줄었다…왜
- 먹구름 낀 금리 인하…5월 금통위에 쏠리는 눈
- "성적순 제한두면 인센티브 감점"…대학 '무전공' 과정 편성 골머리
- 의대 증원 '과학적 근거' 내라는 법원…행정부 제동? 법조계 평가는
- 인니 "분담금 ⅓만 내고 기술 덜 받겠다"…정부 예산 투입되나
- "악! 오빠 미안해"…변호사 남편에 살해된 아내 마지막 음성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