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맥스 생산량 월 52대로 늘린다
- 23-04-12
렌튼공장 생산기종, 현재 31대에서 6월 38대로 올린 뒤 차례로
보잉이 두 차례의 치명적인 추락 사고와 코로나팬데믹으로부터 완전한 회복을 목표로 베스트셀러인 737맥스(MAX) 항공기의 생산량을 꾸준히 늘려나가기로 결정했다.
보잉은 현재 월 31대를 렌튼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737맥스 항공기를 오는 6월에 월간 38대까지 늘린 후, 2024년 1월까지는 월 42대, 2024년 6월까지 월 47대로 점차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익성 높은 737맥스MAX의 생산률 회복이야말로 보잉의 실적과 직결된다. 스탄 딜(Stan Deal)보잉 상용기 담당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인터뷰에서 "737맥스 생산률 증대가 중요한 과제이며 생산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때 보잉은 737맥스를 월 52 대까지 생산했지만 자동실속방지시스템(MCAS) 문제로 인한 두 번의 추락 사고 이후 월 42대로 생산량을 줄인 후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월간 생산량을 더 줄였었다.
2025년 1월까지 737맥스의 월간 생산량을 52대로 회복하게 되면, 보잉은 협동체 시장 점유율 40%를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분석가들은 라이벌 에어버스도 협동체 생산을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보잉이 해당시장 점유율 유지를 위해서는 737맥스의 월간 최소 생산대수를 52대로 보고 있다.
지난 6일 중국에 새로운 생산 라인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한 에어버스는 단일 통로기 생산량을 2024년 말까지 월 65대로 계획하고 있으며 2026년 까지 월 75대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차드 아불라피아(Richard Aboulafia) 에어로다이내믹(AeroDynamic Advisories)의 항공 우주 분석가는 "에어버스가 A321네오(neo)의 견조한 판매를 계속 이어간다면 2020년대 후반 보잉의 시장 점유율은 더욱 줄어들 수 있다"고 봤다.
한편 보잉의 생산률 증대에 또 다른 주요 고려 사항은 공급망 건전성이다. 부품 공급 부족을 야기한 근로자 고용 및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까닭이다. 다행히 보잉의 근로자 채용이 어느 정도 결실을 맺으면서 737맥스 생산이 안정화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시애틀 뉴스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뉴스포커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
- 김건희 여사 수사팀도 물갈이 될까…24일 중간간부 인사위
- 김호중 "음주 운전한 것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
-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검찰, 아들 태블릿만 돌려달라"
- 영재학교 입시 시작…의대 증원 확정에 경쟁률 떨어질까
-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vs 업무로 힐링" 강형욱 회사 리뷰 '시끌'
- 민희진 "저는 생각이 참 많은 사람…하이브, 사적 대화 짜깁기 해 유출"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