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외국자본 中대탈출…제로 코로나+부동산 침체"
- 22-12-28
외국자본 매수액 870억위안...2017년 이후 최저
올해 중국에서 강력한 방역 정책과 주택 시장 침체로 주식 시장은 막대한 외국자본의 대탈출을 경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진단했다.
올해 중국 증시에서는 팔자세가 심했고 외국인들이 사들이 현지 주식은 역대급으로 적었다.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홍콩 주식시장을 통해 사들인 상하이와 선전 주식은 870억위안(125억달러, 약15조8000억원)다. 지난해의 1/5수준이며 2017년 이후 최저다.
중국 경제전망은 비관적이고 중국 본토주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자심리는 위축되며 글로벌 자본은 중국에서 전반적으로 후퇴했다. 미국의 강력한 긴축으로 중국 국채를 포함한 위안화 표시 자산의 매력이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중국이 강력한 방역 '제로코로나'를 사실상 폐기하고 성장을 최우선으로 삼으며 최악은 끝났다는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상하이유푸투자의 왕밍리 디렉터는 "올해 외국인 매수가 거의 없었다는 것은 내년 유입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라며 "글로벌 긴축정책이 변곡점을 돌았고 포스트 코로나의 성장이 가속화한다는 두 가지 부양기대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외국 자본의 복귀는 두드러졌다. 미국과의 긴장이 다소 완화한데다 제로코로나가 서서히 풀리고 부동산 부양조치들이 잇따른 덕분이다. 이달 중국이 교차거래를 통한 투자적격자 범위를 확대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은 투자할 수 있는 본토주식시장이 늘었다.
하지만 중국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올해 21% 떨어져 올해 손실률이 가장 높은 지수들 중에 속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인 이후 최대 손실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뉴스포커스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
- "굴종 대북정책" "남북대화 복원" 판문점 선언 6주년에 여야 충돌
- 의협 "정부, 의대 교수 범죄자 취급…털끝 하나 건드리면 총력 투쟁"
- "5인 가족 저녁 밥상 준비해주면 시급 1만원" 구인 글…"우롱하냐" 비난
- 여야 영수회담 신경전…"일방적 요구 도움 안 돼" "총선 민의 온전히 반영"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