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지역서 하루 차량 40대 도난당해, 절반이 한국차다
- 22-12-24
절반이 현대차와 기아차ⵈ열쇠 시동 2011~2021년 모델
지난 21일 하루에 피어스 카운티에서 각종 차량 39대가 도난당했으며 그 중 20대가 현대차와 기아차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KING-5 뉴스가 보도했다. 현대와 기아차는 올 여름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이른바 '챌린지'란 이름으로 현대·기아차 탈취 방식을 소개하면서 해당 차종 도난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피어스카운티 셰리프국은 차량도난 사건이 작년에 비해 96% 증가했지만 경찰은 가뜩이나 인력이 부족한데다 관계법이 도난차량 추적을 금지하고 폭력사건을 우선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차량절도 사건을 적극 수사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도난에 취약한 현대차와 기아차는 버튼 아닌 열쇠로 시동을 거는 2011~2021년 모델이라고 밝혔다. 절도범들은 차 유리를 깨고 안으로 침입, 운전대 커버를 떼어낸 후 USB 코드를 이용해 간단히 시동을 걸고 운전해 달아난다고 셰리프국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차량이 얼마나 쉽게 도난당할 수 있는지를 시연해주는 영상이 일부 소셜미디어에 소개된 후 기아차와 현대차를 절도 타겟으로 삼는 모방범죄 그룹 ‘기아 보이즈’까지 등장했다고 말했다.
셰리프국은 이들 모델의 기아차와 현대차 소유주들은 운전대 봉쇄장치나 GPS 위치추적 장치 등을 설치하도록 권고했다. 현대차는 고객들에게 방범 키트를 1만4,000달러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KING-5는 보도했다.
퓨짓 사운드 차량절도 태스크포스(PSATTF)에 따르면 11월 한달간 피어스 카운티에서 발생한 차량도난 사건은 860여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28대씩 도난당한 셈이다. 그나마 금년 초에 비해 조금 줄어든 수치라고 PSATTF는 말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절도범들의 주요 목표이긴 하지만 피어스 카운티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차종은 포드 F-250 픽업트럭이며 혼다 ‘시빅’과 혼다 ‘어코드’가 그 뒤를 잇는다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뉴스포커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
- "39평 5억원대, 3억 로또"…동탄2신도시 '줍줍' 2가구 나왔다
- '채상병 사건' 유재은 국방부 관리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
- 직장갑질119 "비정규직·비노조 대상 괴롭힘 정규직보다 3배 많아"
-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이번엔 일본산 맥주·스시로 조롱한 30대
- 4년제 대학 올해 등록금 13% 인상…1인당 연평균 3만2500원 올랐다
-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간 휴가, 청혼 거절하자 "헛되다" 유서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
- 알레르기 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강보험…29일부터 적용
- 의협 '증원 백지화' 결의문…임현택 "죽을 각오로 의료농단 저지"
- 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 K팝 '멀티 레이블' 위험성 드러낸 '민쏘공'…하이브 시총 1조 하늘로
- "주말 다들 이거 봤어?"…'범죄도시4' 닷새만에 400만 흥행 눈앞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수사 외압' 법·원칙 따라 성실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