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윌라 주유소 권총 강도, 총쏘며 위협해 강탈

I-5근처 76주유소서 16일 새벽 용의자 권총 발사

 

최근 한인업소를 포함해 시애틀지역에 금품을 노리는 강력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16일 새벽 턱윌라 한 주유소에 권총 강도가 침입해 총을 발사하며 금풍을 털어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 35분께 I-5 인근인 턱윌라 인터어번 13300블록에 있는 76주유소가 권총을 들고 후드티를 입은 흑인 권총강도가 침입했다.

이 강도는 당시 가게를 보고 있던 종업원 제시 헤이가에게 권총으로 위협한 뒤 돈을 가방에 담을 것을 요구했다. 이 용의자는 종업원을 위협하기 위해 가게 안에서 총을 발사하는 대범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 업소가 한인 주유소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이 업소 주인은 "우리가 가게가 강도를 당한 것은 몇년 만에 처음"이라며 "최근 강도나 절도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우리 가게가 피해를 볼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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