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아이폰14 프로 대기시간 37일까지 늘어"

세계 아이폰 제조 허브(중심)인 정저우 폭스콘 공장의 노사분규가 지속되면서 최신 아이폰 시리즈인 아이폰14 프로의 경우, 대기 시간이 37일까지 늘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아이폰 배송시간을 모니터링 하는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자료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아이폰14 프로의 경우, 주문 후 제품을 받는데 최대 37일이 걸린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장 기간이다. 

이는 정저우 폭스콘 공장이 노사분규로 사실상 개점휴업상태이기 때문이다. 

정저우 폭스콘 공장은 지난 23일 노동자들의 격렬한 시위가 발생한 이후 약 3만 명의 인력이 공장을 떠나면서 제조 능력이 현격하게 떨어진 상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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