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내 학교 총격사건 위협 거짓신고도 급증
- 22-11-28
지난 22일 하룻동안 6개 고교 피해 발생
노스 시애틀 잉그래햄 고교에서 발생한 총격사망 사건의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학교들을 대상으로 허위 총격 신고 사례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운트 버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11에 “마운틴 버논 고교 교실에서 학생 여러 명이 총에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하지만 경찰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이는 거짓신고인 것으로 판명됐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하루 벨링햄부터 타코마 지역에 이르기까지 서부 워싱턴지역 학교 6곳에 집중적으로 거짓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타깃이 된 학교들은 서스턴카운티의 로체스터 고교를 비롯해 타코마의 링컨 고교, 벨링햄의 매리스빌 갯첼, 마운트 버논, 시드로 울리, 세큄 고교와 브레인 고교 등이다.
신고가 접수되자 이 학교들은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일단 학교 봉쇄에 들어간 뒤 경찰이 출동해 조사를 벌이는 등 큰 혼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타코마 링컨 고교 재학생 케리 해리스는 “영어시간이었는데 갑자기 선생님이 들어와 문을 잠그고 어떤 상황인지 전하며 아이들을 진정시켰다”며 “학교 바깥에 경찰들이 많이 와서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타코마 교육구 대변인에 따르면 경찰이 학교 빌딩을 수색했지만 특별히 총격관련 사건 발생 조짐이 없어 평소처럼 수업을 재개했다.
경찰 출동 뿐만 아니라 지역의료 시스팀도 비상모드에 돌입하며 긴장했다.
마운트 버논고교에 총격 신고가 접수되자 스노호미시 프로비던스 노스 퓨짓 사운드 헬스 시스템은 지역 내 외상팀을 가동시키고 사상자가 대량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치료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위기관리 전문가 마리사 란다초는 “총격사건 거짓 신고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교사와 직원, 학부모를 비롯해 이에 대응하는 법집행기관과 의료기관에 이르까지 모두에게 엄청한 스트레스를 준다”며 “요즘처럼 거짓 신고가 급증한 것은 드문 일”이라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거짓 신고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뉴스포커스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
- 박영선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총리설 일축
- 재건축 약발 안 먹히네…분당·일산 1시 신도시 집값 '조용'
- 지역 의대 교수들 병원 지켰다…전국 대학병원 '셧다운' 없어
- 윤 대통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으로 늘리겠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