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 12조원 넘어서 '역대 최대'

미국 최대 쇼핑 성수기 블랙 프라이데이에 온라인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보다 2.3% 증가한 91억2000만 달러(약 12조2025억 원)로 집계됐다.

추수감사절에 온라인 매출이 2.3% 오른 뒤에 블랙프라이데이 매출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전자기기가 가장 인기가 많았는데 10월 평균보다 221% 판매가 급등했다. 장난감도 쇼핑객들에게 인기 품목이었다.

게임 콘솔과 드론, 애플 맥북, 다이손 제품들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다수의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과 씨름하고 있기 때문에 이날 유연한 결제 수단을 선호했다. '선구매 후결제(BNPL)' 방식은 지난주와 비교해 78% 증가했고 이 같은 매출은 81% 뛰었다.

블랙프라이데이 전자상거래 매출이 9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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