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고래 보호 위해 워싱턴주 바다서 대형선박 감속 해야한다

범고래(오카) 보호를 위해 워싱턴주 퓨짓사운드를 드나드는 대형 선박들은 운항 속도를 줄여야 한다.

워싱턴주는 '콰이어트 사운드 시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범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캐나다에서 워싱턴주로 들어오는 컨테이너선, 유조선, 화물선, 유람선 및 자동차 운반 선박에 감속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형 선박들의 감속 기간은 오는 24일 부터 12월 22일까지이며 감속 구간은 포트 타운센드의 애드미럴트 인렛부터  킹스턴, 머킬티오까지이다.  

수중 소음은 범고래의 생존을 위협하는 주요 요소로 범고래는 소리를 이용해 먹이를 찾고 상호간의 의사 소통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래연구센터는 2022년 범고래 개체수 조사에서 2마리의 범고래가 태어났음에도 워싱턴주 범고래 개체수는 73마리로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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