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 인근에 고위험 성범죄자 13명 산다

최근 성범죄 사건 잇따라 발생

 

최근 워싱턴대학(UW) 인근 대학가에서 각종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UW 인근에 고위험 성범죄자가 13명이나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 가운데 10명은 3급 범죄자로 재범 위험까지 높은 것으로 파악돼 인근 학생과 학부모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 팀 마이어 대원은 "이같은 성범죄 우려범들이 대학 캠퍼스 인근에 거주하는 것이 합법인가라는 의문이 들 수 있겠지만 성범죄자들은 석방지침에 따르고 성범죄자로 등록하면 어떤 지역에서도 거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주 주법에 따라 가석방 또는 석방 조건을 충족하는 성범죄자는 성범죄자 목록에 등록을 하면 원하는 곳에 거주할 수 있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은 등록된 성범죄자에 대해 3급 범법자의 경우 1년에 4번, 2급의 경우 2번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한 최근 UW 인근에 강력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주말부터 U-디스트릭에 순찰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킹 카운티의 성범죄자 목록은 웹사이트(https://kingcounty.gov/depts/sheriff/sex-offender-search.aspx)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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