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우드 매장서 돈안내고 옷가져가

시애틀 경찰은 옷가게에 들어가 돈을 내지 않고 옷을 가지고 달아나려다 저지하는 직원을 권총으로 협박한 무장 강도 3명의 얼굴을 공개하고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시애틀 사우스웨스트 바튼 스트리트 2600블록에 위치한 웨스트우드 빌리지내 한 옷가게에 남성 2명과 여성 한 명이 손님처럼 들어왔다. 이들은 옷을 고른 뒤 돈을 지불하지 않고 그대로 나가려 했고, 직원이 이를 저지하고 나서자 한 명이 권총을 꺼내 위협한 뒤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옷가게 폐쇄회로(CC)TV에 찍힌 화면에서 용의자의 얼굴을 가려내 공개한 뒤 용의자들에 대한 정보를 아는 분들은 시애틀 경찰국(206-233-5000)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