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세·5개월 아기 남매, 母 키우던 핏불테리어에 물려 사망
- 22-10-13
최근 미국 테네시주의 멤피스에서 생후 5개월 된 남자 아기와 2세 여자아이가 맹견 '핏불테리어' 두 마리의 공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베너드 가족이 8년 동안 키워온 두 마리의 핏불테리어 치치와 미아는 남매 릴리와 홀리스를 10분 동안이나 공격했다. 남매의 어머니 커스티(30)는 두 아이로부터 개를 떼어 내려다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커스티는 얼굴을 포함한 몸 전체를 물려 많은 부위를 꿰매야 했지만 결국 아이들은 현장에서 즉시 사망했다.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비극은 베너드 가족의 집 바로 앞에서 발생했다. 개들이 어떻게 공격을 하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 이튿날 멤피스 동물서비스는 이들을 데려가 안락사 처리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베너드 가족이 8년 동안 키워온 두 마리의 핏불테리어 치치와 미아는 남매 릴리와 홀리스를 10분 동안이나 공격했다. 남매의 어머니 커스티(30)는 두 아이로부터 개를 떼어 내려다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커스티는 얼굴을 포함한 몸 전체를 물려 많은 부위를 꿰매야 했지만 결국 아이들은 현장에서 즉시 사망했다.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비극은 베너드 가족의 집 바로 앞에서 발생했다. 개들이 어떻게 공격을 하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 이튿날 멤피스 동물서비스는 이들을 데려가 안락사 처리했다.
베너드 가족의 절친한 친구는 "치치와 미아는 8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번도 이런 공격성을 보인 적이 없었고 가족의 일원이었다"며 "평소에 위험 징후가 있었더라면 커스티가 절대 개들을 남매 가까이에 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스티의 남편 콜드 베너드의 한 친척은 페이스북을 통해 "커스티의 몸 상태는 많이 회복됐다. 하지만 가슴에 남은 상처는 영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아메리칸 핏불테리어는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지정된 5종 중 하나로, '맹견배상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돼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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