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OPEC+ 감산 결정은 순전히 경제적 이유 따른 것"
- 22-10-13
美 한 달 연기 요청에 "부정적 경제 영향력 계속 언급"
사우디 아라비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감산 결정에 대해 "순전히 경제적" 이유라고 강조했다.
사우디 외무부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자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산유국 모임 OPEC+의 지난주 감산 결정이 "사실에 기반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반박하며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OPEC+ 결정은 회원국들의 동의로 내려졌고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감안한 것이며 시장 변동성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고 사우디 외무부는 설명했다.
지난주 OPEC+는 원유생산을 다음달부터 매일 200만배럴씩 줄이겠다고 결정했고 이번주 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와의 외교관계와 관련해 감산에 따른 "대가(consequences)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 외무부 성명은 익명의 관리를 인용해 이번 감산이 "순전히 경제적 맥락"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워싱턴 정가에서는 OPEC+가 중간선거를 한 달 앞두고 휘발유 가격을 올려 바이든의 민주당을 불리하게 하려는 의도라고 보고 있다.
성명은 바이든 행정부가 감산을 한 달 연기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성명은 "모든 경제 분석 결과 OPEC+ 감산 결정을 한 달 연기할 경우 발생할 부정적인 경제 영향력이 있다고 미국 행정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과정에서 분명하게 밝혔다"고 적시했다.
사우디는 미국과 전략적 관계를 살펴 보고 있으며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성명은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뉴스포커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
- "39평 5억원대, 3억 로또"…동탄2신도시 '줍줍' 2가구 나왔다
- '채상병 사건' 유재은 국방부 관리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
- 직장갑질119 "비정규직·비노조 대상 괴롭힘 정규직보다 3배 많아"
-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이번엔 일본산 맥주·스시로 조롱한 30대
- 4년제 대학 올해 등록금 13% 인상…1인당 연평균 3만2500원 올랐다
-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간 휴가, 청혼 거절하자 "헛되다" 유서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
- 알레르기 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강보험…29일부터 적용
- 의협 '증원 백지화' 결의문…임현택 "죽을 각오로 의료농단 저지"
- 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 K팝 '멀티 레이블' 위험성 드러낸 '민쏘공'…하이브 시총 1조 하늘로
- "주말 다들 이거 봤어?"…'범죄도시4' 닷새만에 400만 흥행 눈앞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수사 외압' 법·원칙 따라 성실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