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군수물자 통로' 크름대교 폭발…우크라 축제 분위기
- 22-10-09
크름대교가 폭발로 큰 손상을 입었다는 소식에 우크라이나는 축제 분위기라고 영국 B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날 크름대교 도로 구간에서 트럭 한 대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으며, 불이 철도 구간까지 번져 화물열차의 연료탱크 7량에 화재가 발생, 총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크름대교는 러시아가 2500억 루블(약 5조 6000억 원)을 들여 2019년 개통한 19km 길이 교량으로, 이번 전쟁 기간 러시아 병력과 장비가 우크라이나 남부로 이동하는 주요 통로였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소행이라고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 권력의 악명 높은 두 가지 상징, 모스크바함과 크름대교가 추락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4월 러시아 군사력의 상징인 모스크바 함을 침몰시킨 것과 비교할 수 있는 쾌거라는 의미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회의(NSC) 장관인 올렉시 다닐로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70세 생일을 축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체국은 크름대교 파괴를 기념하는 우표를 발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대형 도안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시민들은 대형 도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들도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 시민들은 관련 영상과 사진을 SNS에 퍼 나르며 환호하고 있다. 다양한 밈이 나오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인 모노뱅크는 무너진 다리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직불카드 디자인을 공개했다.
폭발의 배후는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의 작전, 크림 반도 당파들의 작전, 심지어 자살 폭탄테러에 이르기가지 수많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전직 영국 육군 폭발물 전문가는 "세계 전쟁사에 은밀한 공작의 걸작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당국은 폭발로 인해 다리가 손상됐으나 부분 개통을 했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뉴스포커스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
- "굴종 대북정책" "남북대화 복원" 판문점 선언 6주년에 여야 충돌
- 의협 "정부, 의대 교수 범죄자 취급…털끝 하나 건드리면 총력 투쟁"
- "5인 가족 저녁 밥상 준비해주면 시급 1만원" 구인 글…"우롱하냐" 비난
- 여야 영수회담 신경전…"일방적 요구 도움 안 돼" "총선 민의 온전히 반영"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