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인터폴 적색수배령 이후 트위터로 "도주 아니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가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의 적색수배를 받은 이후 트위터를 통해 숨어 다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27일 트위터를 통해 도주설을 재차 부인했다.

그는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이미 말했듯이 숨으려고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다(zero effort to hide)"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산책도 하고 쇼핑몰도 간다"며 "지난 몇 주간 누구도 나를 찾아 온 적이 없다"고 덧붙텼다. 

권 대표는 지난 5월 그가 설계한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인 테라 루나, 테라USD가 1달러 연동에 실패한 이후 사실상 휴지조각이 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한국 검찰은 최근 인터폴이 권 대표에 대한 적색수배령을 정식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검은 권 대표의 소재 확인, 신병확보를 위한 절차를 인터폴과 함께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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