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7천만원, 장갑차 700만원"…우크라와 중고거래하는 러시아 군인들
- 22-09-25
최근에 러시아군에게서 구매한 중고 장갑차를 소개하는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지방병무청장 비탈리 킴. (트위터)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부분동원령 발동으로 러시아 전역이 어지러운 가운데, 일부 러시아 군인들이 전쟁터에서 우크라이나군에 무기를 되팔며 돈을 벌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매체 디펜스익스프레스는 최근 철저한 익명을 요구한 한 러시아 군사가 장갑차를 5000달러(약 700만원)에 넘겼다고 보도했다.
미콜라이우 지방병무청장 비탈리 킴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타이거 장갑차 구매 소식을 알렸다. 킴은 구매한 장갑차를 간단하게 보수한 뒤 전투에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래는 러시아군이 최전방에 장비를 두고 온 후 우크라이나군에 좌표와 계좌번호를 보내 송금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거래는 철저한 익명을 전제로 한다.
다른 장비의 시세는 △ 탱크 5만달러(약 7100만원) △ IFV(보병전투장갑차) 2만5000천달러(약 3500만원) △ MLRS(동시에 여러 발의 로켓탄을 발사할 수 있는 시스템) 1만5000달러(약 2100만원) △ 자주포 등 대포 1만달러(약 1400만원) △ 장갑차 5000달러(약 700만원) 등으로 알려졌다.
한편 러시아 전역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예비군 부분 동원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 동원령 발포 이후 수천 명이 러시아를 떠났으며 비자가 필요없는 국가로 향하는 비행기 표도 매진됐다. 이웃한 핀란드와 그루지야를 향하는 국경 도로는 꽉 막혀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