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주택시장 열기 미국서 가장 빨리 식고 있다
- 22-09-22
레드핀 분석 결과, 시애틀 샌디에고 피닉스 등 급냉지역 꼽혀
시애틀이 미 전국에서 가장 빨리 주택시장의 열기가 식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부동산업체인 레드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이 최근 들어 미국서 주택시장이 가장 빨리 식고 있는 도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애틀은 킹 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를 포함한 지역으로 분류됐다.
시애틀에 이어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와 피닉스 등도 주택시장이 급냉하는 10개 도시에 포함됐으며 타코마지역도 미국서 10번째로 주택시장이 빨리 식고 있는 곳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같은 주택시장의 열기가 빨리 식고 있는 것은 미 연방 금융당국이 이자율을 대폭 올리면서 주택담보 대출인 모기지 이자가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의 모기지 이자율은 14년만에 처음으로 6%를 돌파했다. 이같은 모기지 이자율 상승은 주택구입 능력을 모기지 이자율이 3%대였던 지난해에 비해 20~30%를 떨어뜨리고 있다.
예를 들어 시애틀지역의 평균 거래가격이 77만5,000달러짜리 주택을 구입할 경우 3% 이자율일 때는 한달 평균 3,300달러를 부담해야 하지만 6%로 인상되면서 한달 부담액이 4,400달러로 늘어났다.
시애틀의 경우 올해 2월만 해도 집값이 1년 전에 비해 15%가 상승했지만 8월에는 1년 전에 비해 단지 7% 상승에 불과했다.
판매를 위해 시장에 나와 있는 주택수도 2월에는 1년 전에 비해 36%가 적었지만 8월에는 1년 전보다 무려 78%가 많아 거래가 실종됐고, 매물도 많이 나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매물의 가격을 리스팅 가격보다 낮추는 비율도 올 2월에는 시애틀지역에서 11%에 불과했지만 8월에는 48%의 매물이 리스팅 가격을 낮춘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이같은 주택시장 열기는 당분간 계속 식을 것으로 예상돼 집값 하락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뉴스포커스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
- 박영선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총리설 일축
- 재건축 약발 안 먹히네…분당·일산 1시 신도시 집값 '조용'
- 지역 의대 교수들 병원 지켰다…전국 대학병원 '셧다운' 없어
- 윤 대통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으로 늘리겠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