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 등 5개 기업, 디지털유로 '프로토타입' 개발

ECB "디지털유로 기술-프로토타입 통합 테스팅"

 

유럽중앙은행(ECB)이 디지털 유로의 프로토타입(시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의 아마존닷컴을 포함한 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이외에 선정된 기업들은 스페인의 카이샤은행, 프랑스의 월드라인, 이탈리아의 네시S.p.A., 은행들을 포함된 콘소시엄 EPI다. 각 업체들은 유로화를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ECB는 성명을 통해 지난 4월 디지털 유로를 개발하겠다는 기업들의 신청을 받았고 54개 기업들 중에서 5개를 추렸다고 밝혔다.

ECB는 "이번 프로토타입 작업의 목표는 디지털 유로의 기술이 기업들의 프로토타입들과 얼마나 잘 통합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CB는 선진국 중앙은행들 가운데 거의 처음으로 자국 통화를 디지털 형태로 발행할 것 같다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관계자들은 2020년대 중반 출시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디지털유로 프로젝트는 2년의 '조사단계'에 있으며 디지털유로를 출시할지에 대해 공식적 결정은 나오지 않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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