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약하다" 비트코인, 5년 징크스 깰까
- 22-09-02
'나스닥 커플링' 비트코인, 거시경제 상황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해
비트코인 미결제약정 사상 최고치…"디레버리징 위험 커졌다"
9월장을 맞이한 비트코인이 그간 징크스를 깨고 이달 상승 마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트코인은 지난 2017년부터 5년 연속 하락 마감하며 '9월에 약하다'라는 징크스를 가졌는데 최근 거시 경제 상황상 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호재가 부족해 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은 의견이 있다.
1일 오후 2시 20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35% 오른 2만130달러(약 272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4월부터 6월까지의 폭락세를 멈추고 7월달에 17%가량 상승하며 '하락 추세'를 벗어나는가 싶더니 8월에도 14% 하락 마감하며 좀처럼 상승세로의 추세 전환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최근까지도 미국 증시 추세와 유사하게 움직이고 있는 비트코인은 거시 경제 상황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및 기타 중앙 은행이 역사적인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해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거시 경제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성에 빠져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최악의 달'이라 불리는 9월을 맞이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2021년까지 9월까지 총 11번의 '9월달'을 보내며 4번의 상승 마감, 7번 하락 마감을 기록했는데 근래 '비트코인의 9월 성적'은 좋지 못하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내내 하락 마감했다. 월봉 기준 2017년 7.91%, 2018년 9월 5.49%, 2019년 9월 13.54%, 2020년 9월 7.49%, 2021년 9월 6.94% 하락 마감했다.
이 가운데 코인텔레그래프는 5년 동안 '9월의 약세'를 이어간 비트코인이 전저점 부근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은 전통적으로 1년 중 '9월달'에 가장 안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며 "이달에 1만7500달러선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만7500달러는 비트코인이 지난 6월 13일 약 23% 폭락하며 기록한 저점이다. 이후 비트코인은 지난달 초 2만5000달러선까지 반등한 바 있다.
증권사 TD 아메리트레이드의 숀 크루즈 수석 분석가는 블룸버그를 통해 "9월은 아마 변동성이 큰 달이 될 것"이라며 "하방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하방 쪽에) 편향된 분석을 조금 더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분석회사 델파이 디지털도 분석 자료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해당 수치가 높다는 건 시장의 압박 위험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분석했다.
델파이 디지털은 그러면서 "선물 청산으로 인한 폭락과 디레버리징 위험이 커졌다"라고 분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시애틀 뉴스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뉴스포커스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
- 박영선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총리설 일축
- 재건축 약발 안 먹히네…분당·일산 1시 신도시 집값 '조용'
- 지역 의대 교수들 병원 지켰다…전국 대학병원 '셧다운' 없어
- 윤 대통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으로 늘리겠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
- 韓아이들 평균키 3~7㎝ 늘었다…男15세, 女14세 되면 '다 컸다'
- 혈세로 뱅크런 막았더니…새마을금고 '5천억 배당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