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째 이어진 극심한 유럽 가뭄, 이달 더욱 악화되고 있다
- 22-08-23
5월부터 이어진 무더위…8월 현재 가뭄 피해 확대
곳곳에 '적색 경보'…1950년 이후 대기온도 최고치
올여름 유럽 전역을 강타한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가뭄 피해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유럽 전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해 강수량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유럽연합(EU) 영토의 절반 가까이가 가뭄의 위험에 처해있으며 그 정도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보고 결과가 나왔다.
최근 유럽가뭄관측소(EDO)의 월간 분석 결과, 3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 인한 극심한 가뭄은 8월인 현재 더욱 확대되고 악화하고 있다.
가뭄이 이어지면서 하천이 메말라가고 있고, 수자원 발전 등 에너지 생산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농작물 생산량 역시 줄어들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루마니아, 헝가리, 영국, 세르비아, 우크라이나, 몰도바 등이 가뭄 위험에 처해있다.
특히 유럽 전체의 약 17% 지역에 '폭염 적색 경보'가 내려지는 등 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역에선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이마저도 뇌우를 동반하는 등 피해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개월 동안 유럽 전역 중 비가 내린 지역은 포르투갈, 스페인, 프랑스 남부, 이탈리아 중부, 스위스, 독일 남부 및 우크라이나 등이다.
오는 10월까진 평년과 같은 수준의 비가 내릴 것이란 예상이 나오지만, 지난 5월부터 이어진 폭염으로 인한 가뭄 피해를 완전히 회복하기엔 부족하단 지적이 나온다.
보고서는 지난 3개월간 유럽을 강타한 폭염의 대기 온도 상태가 195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시애틀 뉴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뉴스포커스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
- 태국 저수지 드럼통에 韓관광객 시신…납치·살해 용의자 추적
- 올해 장마 심상치 않다는데…목표치 못 미치는 공공 반지하 주택 매입
- 총선 후 첫 당·정·대 "심기일전해 민생에 박차…특검법 얘기 없었다"
- 25∼39세 맞벌이, 열 중 넷은 '무자녀'…9년새 15%p 껑충
- 카페 제빙기에 곰팡이 범벅 '경악'…"아이스 음료 절대 안 마신다"
- 틱톡서 유행하는 '김정은 새 찬양가' 영상 못 본다…국정원, 차단 계획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