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시애틀~인천 매일에서 주 10회로 늘린다

오는 12월부터…한~미 노선 코로나 이전보다 10% 늘어

 

델타항공은 오는 12월 13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과 시애틀 국제 공항 (SEA-TAC) 간의 직항 노선을 주 3회 추가 운영한다. 현재 시애틀~인천 구간은 델타항공이 1일 1회, 델타항공의 조인트 벤처 파트너사인 대한항공이 주 5회 운영하고 있다. 증편 이후 양사가 운영하는 시애틀 노선은 주 15회로 증가한다. 여기에다 아시아나항공도 주 5회 이상을 운항하게 됨에 따라 주 20회 이상 시애틀~인천 노선이 운영되는 셈이다. 

델타항공의 시애틀~인천 노선은 에어버스 A330-900네오 기종으로 운항되며, 델타 원 스위트 비즈니스 클래스,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델타 컴포트 플러스 및 이코노미 클래스인 메인 캐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시애틀~인천 직항 노선이 추가 편성됨에 따라 미서부로 여행하는 고객들에 보다 다양한 시간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마테오 쿠시오(Matteo Curcio) 델타항공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은 “한국은 코로나 관련 여행 제한 조치가 지난 4월 완화된 이후로 여행 수요 급증 추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아시아 내 여행 업계 회복을 이끌고 있다. 이번에 증편된 인천~시애틀 직항 노선을 통해 보다 많은 승객이 올 겨울에도 델타의 최고급 서비스를 경험하기 바란다” 라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시애틀 국제 공항에 취항한 항공사 중 최대 규모로서 가장 많은 국제 노선을 운영 중이며, 매일 전 세계 50여개 목적지로 130편 이상의 항공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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