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아동병원 간호사들 피켓 시위

임단협 협상 진척없자 임금 협상 등 요구하며

 

서북미 최대 어린이병원이 시애틀 아동병원 일부 간호사들이 시위에 나섰다. 시애틀 아동병원 간호사들은 9일 아침 병원 앞에서 각종 요구사항을 담은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간호사들은 ‘간호사를 제대로 확보하는 것이 안전이다’, ‘간호사를 무시하는 것이 나쁜 약이다’ 등의 구호가 담긴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왔다.

이들이 이처럼 피켓 시위를 벌인 것은 현재까지 모두 9차례 진행된 임답협이 아무런 진척이 없기 때문이다.

간호사들은 현재 근로조건이 너무 열악하다며 연방 정부로부터 시애틀 아동병원이 확보한 8,000만 달러의 코로나 구제 기금 등을 임금 인상 등에 사용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시애틀 아동병원측은 “현재 우리는 간호사들에게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해주고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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