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두 분기 연속 순손실에도 왜 주가 오르나?
- 22-08-01
2분기 순손실 20억 달러에도 29일 주가 10% 이상 폭등
3분기 이익 상향 전망으로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될 듯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안 아마존이 두 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음에도 주가가 급등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8일 장마감 이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에만 20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1분기 순손실 38억달러를 낸 데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간 것이다. 아마존이 투자한 전기차 업체 리비안 주가가 급락하면서 39억달러 손실이 발생한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 됐던 것으로 분석된다.
두 분기 연속으로 순손실을 냈음에도 29일 시장에서 아마존 주식은 전날보다 10%이상 폭등했다. 순손실에도 이처럼 주가가 급등한 것은 우선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2분기 매출 1,212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미국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월가는 아마존 매출로 1,190억9,000만달러를 기대했는데 이를 뛰어 넘었다.
3분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아마존이 제시한 3분기 예상 매출은 1,250억~1,300억달러다. 2021년 3분기 매출에 비해 13~17%나 높다.
증권가에서도 아마존 실적, 주가 반등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2분기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내려오면서 아마존 물류비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주식보상비, 인건비, 고정비 등이 줄면서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커머스 플랫폼과 차별화된다는 것을 실적으로 증명했다. 주가는 이미 저점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크다. 거시경제 반등에 베팅하는 투자자라면 빅테크 내에서 가장 매력적"이라고 전망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뉴스포커스
- 화장품업계 중국발 악재 끝?…아모레·LG생건, 봄날 오나
-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의 70.9%…개선 추세지만 임금 격차 '여전'
- '채상병 수사외압' 2번 조사받은 유재은…공수처 "구속 계획 아직 없어"
- 尹 먼저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이재명 거절한 속내는
- "윤 대통령 식사비·영화비 공개하라"…납세자연맹 2심도 승소
- "대통령경호 부대장, 근무시간 골프 연습·갑질"…대기발령
- "연예인 뺨치는 미모"…3명 연쇄살인 '엄여인' 얼굴 공개
- 서울대병원 셧다운 없다…교수들 대부분 정상 진료
-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가 어딨냐…천상계 얘기"
- '은퇴 콘서트' 나훈아 "북한 김정은 돼지는 혼자서 다 해…평화, 우리가 강해야"
- 민주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가족 의혹 정리 요구에 답 없었다"
- 의료개혁 '공감' 민생지원금 '거부'…'가족 의혹' 대답 없었다
- 李, 종이 10장 15분 작심 발언…비공개선 85 대 15로 尹 혼자 이야기
- 尹-李 135분 회담, 소통 첫발…구체적 합의는 없었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