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돈바스 공세 무뎌지자 남부 헤르손 탈환 노린다
- 22-07-26
우크라군 하이마스 등 서방 무기 지원 받아 러 돈바스 공세 주춤
우크라 지도부·전문가 "반격 시도 매우 중요…9월 헤르손 탈환할 것"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동부 돈바스 공세가 무뎌진 틈을 타 남부 헤르손 지역 탈환을 계획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에 점령당한 남부 도시 헤르손을 탈환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르손은 우크라이나 남부에 위치해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와 마주해있으며, 우크라이나 최대의 물동항 오데사와도 연결되는 요충지다. 헤르손은 지난 3월 러시아군에 점령당했다.
이후 러시아군은 헤르손 군정청을 설치하고 이곳에 '헤르손 인민공화국'을 설립하는 주민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투표가 연이어 연기됐고, 결국 실시되지 않았다.
특히 우크라이나군은 미국으로부터 고기동 다연장 로켓(HIMARS·하이마스)를 비롯해 동맹국이 제공한 무기를 바탕으로 헤르손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통제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드미트로 부트리 헤르손 지역 군정수장은 우크라이나군이 공세를 강화하면서 마을 44곳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세르지 클란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 보좌관도 한 우크라이나 매체에서 "우리는 9월까지 헤르손 지역이 확실히 해방될 것이며 점령자들의 계획은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헤르손 탈환 작전을 두고 일각에서는 러시아군의 돈바스 공세에 더 대비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지도부와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반격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최근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공세가 인력과 무기 부족으로 공세가 무뎌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까운 러시아 벨고로드주 바르비노크 인근 군용 차량 정비 시설에서 전차와 장갑차, 일반 지원용 트럭 등이 최소 300대가 파괴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현재 러시아가 인력 뿐만 아니라 군용 차량을 동원하고 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시애틀 뉴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뉴스포커스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
- 민주, 尹에 채상병 특검법 수용 압박…"특검 반대는 결국 진실 은폐"
- 법원 결정 이후 더 완고해진 의료계…전공의 ‘요지부동’
- 뉴진스 5인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민희진에 힘 실었나
- 조국 '4년 중임제' 개헌 제안에 야권발 '개헌론' 시동
- ‘수출부담’ 줄여주는 우수선화주기업 인증제?…“세제혜택 받기 바늘구멍”
- 2% 중반 모이는 성장률 전망…내수 회복은 여전히 안갯속
- "한밤중 취객 발길"…김호중 방문 유흥주점, 오늘은 손님 대신 가드만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