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사이트서 '먹방' 어떻게 했길래…월 1500만원 대박 25세女(영상)

 

안토니아 그레이엄의 틱톡 갈무리 © 뉴스1


뱃살 때문에 조롱을 당했던 한 영국 여성이 이제는 성인사이트에서 먹방을 찍으면서 고수익을 올려 화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폐쇄형 성인SNS '온리팬스'에서 패스트푸드 먹방으로 돈을 버는 모델 안토니아 그레이엄(25)의 소식을 전했다.


그레이엄은 세 아이의 엄마로, 출산 후 늘어진 뱃살과 튼살 자국 때문에 조롱하는 사람이 많아 힘들었다고 했다. 그녀의 영상은 지난해에 SNS에서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했는데 누군가가 "먹방을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한 것이 계기였다. 

그레이엄은 그 후 온리팬스 계정을 만들었고, 섹시한 콘셉트의 먹방으로 상당한 수입을 올릴 수 있겠다고 확신했다. 그는 주로 노출이 심한 옷차림을 하고 보란듯이 늘어진 배를 드러낸 채 영상을 찍는다.  

그는 일주일에 이틀만 촬영하고, 구독자에게 분당 12달러를 청구한다. 그레이엄은 방송을 종종 빼먹기도 한다며, 큰 욕심을 내지 않고 한 달에 1만2000달러 정도(약 1500만원)만 번다고 했다.

다른 온리팬스의 모델들과 달리 그녀는 성적으로 노골적인 행동을 하는 촬영을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팬들은 그녀가 피자나 햄버거를 먹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고 무례한 요청은 하지 않기 때문에 그녀의 영상 대부분이 전체관람가이다.

그녀는 자신의 일에 대해 "꿈의 직업"이라고 했다. 하지만 먹방이 몸에 엄청난 부담이 되고, 때로는 자신을 극한까지 몰아붙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고 했다. 그는 주로 맥도날드나 KFC 같은 패스트푸드를 먹고 한번 촬영시 3000 칼로리 정도의 식사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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