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로 살기에 시애틀은 좋은 편, 타코마 아주 나쁜 편

'렌트로 살기 좋은 도시'순위서 시애틀 48위

전국 182개 도시 가운데 타코마 149위에 달해

워싱턴주 밴쿠버 175위로 전국 최고로 나쁜 편

 

코로나팬데믹이후 집값과 렌트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집을 사지 않고 렌트로 살기에 시애틀은 그래도 좋은 편이지만 타코마는 아주 나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인 금융정보 사이트인 월렛허브가 미국내 182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렌트하기에 좋은 도시’순위를 매긴 결과, 시애틀은 주택은 물론이고 아파트를 렌트하기에 좋은 도시 48위에 올랐다. 

월렛허브는 도시별 렌트 매력도와 렌트비 가격변동, 생활비, 일자리 등 삶의 질을 측정할 수 있는 22개 요소를 고려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워싱턴주 최대 도시인 시애틀시는 48위를 차지하며 렌트로 살기에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다. 렌트비가 비싸지만 집값이 워낙 비싸기 때문이다. 

서북미 도시들을 보면 타코마는 전국 149위로 최하위권에 속해 렌트로 살기에는 매우 안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포캔 120위를 기록한 가운데 워싱턴주 밴쿠버가 175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오리건주 포틀랜드가 126위, 세일럼 125위, 아이다호 보이지가 43위, 냄파가 168위, 몬태나 빌링스가 70위, 미줄라가 117위, 알래스카주 앵커리지가 67위, 지누가 16위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에서 렌트에 가장 좋은 도시로는 매릴랜드주의 컬럼비아가 꼽혔다. 반면 디트로이트가 렌트로 살기에는 최악의 도시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