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85도, 12일 84도까지 치솟아 

당분간 시애틀에 비소식 없어 

시애틀에 진짜 여름이 찾아왔다.

기상청은 11일 시애틀의 낮 최고기온이 85도, 12일에는 84도까지 오르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시애틀에는 당분가 비소속이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70도 후반이나 80도 초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에도 시애틀에 90도가 넘어서는 폭염이 한 두차례에 더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애틀의 낮 최고기온이 108도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의 폭염이 쏟아지기도 했다. 

올해 산불연기가 엄습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워싱턴주 동부나 캐나다, 혹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산불이 크게 발생할 경우 시애틀에도 산불 연기가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