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20대가 친엄마 잔혹하게 살해해

쇼어라인 아파트서 범행, 200만달러 보석금 책정돼

 

한인들도 적지 않게 살고 있는 쇼어라인에서 20대가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킹 카운티 법원은 지난 30일 살인 혐의로 구속된 29살 남성에게 20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조사결과, 이 남성은 지난 27일 새벽 쇼어라인 195가 1500블록에 있는 자신의 어머니(70) 아파트에서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그동안 가정폭력 혐의로 어머니로부터 1000피트 이내 접근하는 것이 금지된 상태였지만 이날 어머니 집을 찾아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 이웃은 피해 여성의 일하러 갔어야 할 시간인데도 차량이 그대로 주차돼 있자 경찰에 전화를 걸어 확인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해당 장소에 도착하자 문제의 남성은 "어머니가 일하러 갔다"고 거짓 진술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강제로 집 안으로 들어가 목이 잘려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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