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오늘까지 3일째 90도 돌파, 폭염 새 기록 예상된다
- 22-07-29
30일까지 5일 동안 90도 넘어 역대 최장 ‘타이’
90도 넘는 날 246일 달해…다음주부터 정상 날씨
시애틀에 오늘(28일)까지 3일째 낮 최고기온이 90도를 넘어서면서 시애틀 폭염의 새 기록을 작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시애틀 낮 최고기온이 90도를 연달아 넘어서는 날이 역대 최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애틀시를 기준으로 지난 26일 낮 최고기온이 94도를 돌파한 이후 오는 30일까지 5일 동안 시애틀 낮 최고기온이 90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애틀에서 낮 최고기온이 90도를 넘어서는 날이 5일 연속 이어질 경우 이는 역대 최고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시애틀에서는 지난 1981년 7월과 2015년 8월 등 단 두차례에만 낮 최고기온이 5일 동안 이어졌다. 만일 이번 휴일인 31일 낮 최고기온이 90도를 넘어설 경우 시애틀에서 낮 최고기온이 6일 연속 90도를 넘어서는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된다.
기상청은 당초 29일까지만 낮 최고기온이 90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지만 더위가 계속 이어지면서 일단 주말인 30일 최고기온이 92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다음날인 31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88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90도를 넘어설 수도 있다.
기상청은 이 같은 불볕더위가 7월 말로 끝나고 8월 첫날인 1일에는 최고기온이 77도로 뚝 떨어지며 정상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주민들이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직사광선을 피하고 물을 마실 것 등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시애틀에선 최고기온이 90도를 돌파하는 날들이 더 잦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시애틀지역 기온을 공식 측정하기 시작한 1945년부터 올 6월 까지 시택공항을 기준으로 90도를 돌파한 날이 총 246일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100일 이상은 최근 20년내 발생해 최근 들어 시애틀에 무더위가 더욱 자주 찾아오는 것으로 분석됐다.
폭염 발생 횟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1945년 이래로 1년 중 90도를 넘는 날이 7일 이상이었던 해는 총 9년이었으나 이 중 5년이 지난 2015년 이후로 발생한 것이어서 최근 들어 폭염이 심해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2015년은 기온이 90도~100도까지 넘은 날이 12일에 달해 가장 무더웠던 해로 기록됐다. 2018년은 11일이었으며 2021년과 2017년은 8일, 2016년은 7일이었다.
특히 지난 해는 90도를 돌파한 날이 8일이었지만 6월 28일은 시애틀 지역 기상관측 이래 최고 기온으로 기록되는 108도를 돌파해 가장 뜨거웠던 여름이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뉴스포커스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
- 외교부 "조국 대표 독도 방문에 日 항의해왔으나 일축해"
- 사고 17시간 지나 음주측정 김호중…경찰 "당일 행적 추적 집중"
- "한가인 자르고 조수빈 앉혀라"…KBS 역사저널 'MC 교체' 외압 논란
- "3000명 증원 제안 누구냐" 의료계 집중 포화…정부 "공격 멈춰야"
- 尹 "기득권 뺏긴 쪽은 정권퇴진 운동…많은 적 만들어도 반드시 개혁"
- 대통령실 "이원석 총장 한마디에 검찰인사 안 할수 있나" 정면 비판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