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도착 안해·환불 안돼"…美 항공사 민원 코로나전 比 320%↑
- 22-06-24
미국 교통부, 환불 가능하도록 공식 규칙 발표 계획
미국 항공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 건수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USDOT)는 지난 4월 항공사 서비스에 대한 민원이 2019년 4월 1205건보다 320% 증가한 5079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USDOT는 민원의 32%가 환불관련이었고 31%가 항공 운항 관련이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2022년 4월 주요 항공사의 정시 도착률이 76%로 3월 77.2%보다 낮아졌고 2019년 4월 79.8%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그 안에서도 정시 도착 비율이 가장 높은 항공사는 델타 항공으로 81.9%로 가장 높았고, 유나이티드 항공(80.9%), 하와이항공(80.8%)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제트블루항공은 53.3%로 정시 실적이 가장 낮았고 프론티어 항공(58.4%), 스피릿항공(58.5%)가 뒤따랐다. 이에 제트블루는 당초 계획했던 일정을 10% 이상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항공사들은 4월 56만6893편의 항공편을 운항했는데 이는 2019년 같은 달에 운항한 항공편의 약 87%에 해당한다.
이같은 기록적인 수요에도 불구하고 항공사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회사를 떠나야 했던 직원수를 서서히 회복함에 따라 여행객들의 여름 여행은 다소 힘들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대부분의 항공기는 거의 만원 상태로 운항되고 있으며 항공사들은 비행 장애를 해결할 마진이 적다.
USDOT는 현재 항공사들의 수많은 소비자 규칙을 검토중이다. USDOT는 "항공사 승객들이 공정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근 결항과 항공기 운항 차질이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미국교통부는 향후 항공이 취소되거나 중대한 항로 변경을 할 경우 재빠르게 환불을 제공하도록 공식 규칙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객 항공사가 수하물을 상당히 늦게 제공하거나 기내 와이파이가 운영되지 않을 경우 환불을 하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 등을 제안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뉴스포커스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
- 알레르기 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강보험…29일부터 적용
- 의협 '증원 백지화' 결의문…임현택 "죽을 각오로 의료농단 저지"
- 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 K팝 '멀티 레이블' 위험성 드러낸 '민쏘공'…하이브 시총 1조 하늘로
- "주말 다들 이거 봤어?"…'범죄도시4' 닷새만에 400만 흥행 눈앞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수사 외압' 법·원칙 따라 성실 수사"
- 김건희 여사, 공개행보 열어줄 '키'…영수회담이 만들까
- 판사 출신 변호사 "민희진이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