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OMC "6~7월에도 0.5%p씩 금리 인상 필요…긴축 정책 적절"
- 22-05-26
美연준, 지난 3~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의사록 공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초 회의에서 0.5%포인트(p) 금리 인상을 결정하면서 오는 6월과 7월 회의에서도 추가로 각각 0.5%p의 금리인상을 하는 '빅스텝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연준이 25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 3~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는 참석자들이 사상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의도적으로 경제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는 수준으로 올릴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의록에는 "참석자들은 보다 중립적인 통화정책 기조로 신속히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또 진화하는 경제전망과 리스크에 따라 긴축적인 정책 기조가 적절해 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제롬 파월 FRB 의장은 최근 공식 석상에서 다음 2차례의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각각 0.5%p씩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회의록은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다음 2차례의 회의에서 목표 범위의 0.5%p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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