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그로서리연합회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 대성황

9일 오레곤 골프클럽 코스에서 성황 속 열려

밴더 및 회원 140명 참가. 협력과 친목 다져

회원 가족 24명에게 장학금 1,000달러씩 지급

한인회, 그로서리연합회에 장학금 2,000달러 전달

그랜드참피언에 김대준 허진무 허윤무 천종윤팀 

 

오레곤 그로서리연합회(KAGROㆍ회장 정종환/이사장 이정수)가 협력업체들과 협회원들의 친선을 도모하고 협회 장학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마련한 연례 골프대회가 지난 9일 오전 11시 West Linn에 소재한 오레곤 골프 클럽(OG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샷건에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회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140명이 참가해 마음껏 기량을 겨루고 밴더 및 협력업체 대표들과의 친목과 우의를 크게 다졌다.

이날 스크램블 방식으로 4명이 한개 조가 돼 경기를 펼친 골프대회는 멤버 & 스폰서 부문에서 김대준 허진무 허윤무 천종윤 팀이 -13을 쳐 그랜드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경기는 10언더파 이상의 고수들이 많이 출전했는데도 불구하고 필드가 습하여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가운데 오레곤한인회팀은 송영욱 이사가 버디 2개, 음호영, 이재우, 오정방 이사가 각각 1개씩의 버디를 쳐서 5개를 잡았지만 35팀 가운데 10위에 머물러 입상에는 실패했다.

조승래 고문은 “20여년째 이어오고 있는 장학기금모금에 협력업체와 회원들의 지속적인 성원으로 어려운 환경의 회원 자녀를 돕고 있다”고 감사를 표하고 “내년에도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 고문은 “오늘 대회를 통해 Paul Lee 군 등 24명 학생들에게 각각 1,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함께 참여하여 협회를 지원해준 참가자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레곤한인회(회장 김헌수 이사장 음호영)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생을 위해 음호영 이사장을 통해 2,000달러의 후원금을 그로서리연합회 정종환 회장에게 전달했다.

정종환 회장은 “어려운 상황하에서도 회원 업소들을 꾸준히 도와준 밴더와 스폰서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인사말을 전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을 다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로서리 연합회는 이날 참가자들을 위해 불고기와 김치, 오뎅, 튀김 등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제공하고 홀중간중간에 사과, 음료수, 간식 등을 박스에 담아 참가자들이 지나가면서 먹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정성을 쏟아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모자, 볼펜, 골프공 등 푸짐한 선물 꾸러미를 증정해 참가자들에게 나눠줌으로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했다.

경기가 끝나고 푸짐한 만찬으로 친교를 나누었으며 시상식까지 마친 뒤 가진 경품추첨에서 최고의 경품은 65인치 티비였는데 행운의 주인공은 윤석배씨였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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