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너스, 최지만 맹활약한 탬파베이 상대 승리했다

시애틀 8-4로 4연승 거두며 11승6패로 AL 서부지구 1위 

탬파베이 최지만 5타수 2안타로 맹활약,  2경기 연속 멀티히트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가 최지만이 맹활약을 펼친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4연승을 기록했다.

매리너스는 26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4회초 무려 7점을 뽑고, 6회초 1점을 보태면서 7회에 4점을 만회한 레이스를 상대로 8-4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매리너스는 올 시즌 전적 11승 6패로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이날 팀은 패배했지만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지난 2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2타수 2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려 시즌 타율을 0.351에서 0.357로 끌어 올렸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7구 승부 끝에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의 첫 안타는 6회말에 나왔다.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투수 맷 코츠의 5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최지만은 이후 포일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8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에릭 스완슨의 공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케빈 키어마이어의 안타 때 2루에 도달했지만, 이번에도 후속 타자들의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최지만은 9회말 2사 1, 2루에서는 안드레스 무뇨스와 9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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