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탄약·식량·사기 바닥...반격하는 우크라이나
- 22-03-25
우크라이나 전쟁 한 달만에 러시아군 가용 전략이 침공 시작 당시의 90% 이하, 탄약 식량 연료 등은 3일을 버티기 힘들 정도로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2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은 키이우 서쪽 전략적 요충지인 마카리우를 탈환하며 키이우로 연결된 핵심 고속도로 한 곳에 대한 통제를 되찾았다.
CNN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추위와 보급 부족으로 동상에 걸린 병사들이 전투에서 열외돼 후송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공군은 우크라이나의 10배가 넘는 군용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제공권을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신형 전투기를 하루 200회 가량 출격시키는 반면 우크라이나군은 1980년대에 개발한 구형 전투기를 하루 10회 이하로 출격시켰지만 우크라이나의 압도적인 공중전 실력으로 러시아 전투기 97대를 격추시켰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전투기를 대공방어망 안으로 유인한 뒤, 대공 미사일로 격추하는 작전을 펼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북부와 북동부 지역은 탈환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남부 요충지로 꼽히는 마리우폴에서 교전은 계속되고 있다.
마리우폴은 지난달 24일을 시작으로 러시아로부터 집중적인 공격을 받아왔다.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은 러시아군이 시민들이 대피해 있는 예술학교부터 산부인과 병원, 극장 등에 폭격을 가하며 지난 22일까지 2500명이 넘는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마리우폴은 지난 1일부터 러시아군의 폭격을 받아 80% 이상의 주거지역이 훼손됐고, 4일부터 도시의 전기·수도가 모두 끊긴 상태로 알려졌다.
러시아군은 마리우폴을 포위한 채 투항을 강요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군은 필사적으로 항전하고 있다.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에 대형 폭탄 두 발을 투하하기도 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2일 이탈리아 의회 화상 연설에서 “마리우폴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 폐허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후계자로 지목됐던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직위해제 위기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연방보안국 책임자인 세르게이 베세다 대령, 러시아 국가경비대 로만 가브릴로프 부사령관은 작전 실패 등의 명목으로 체포되며 러시아 지도부의 균열이 일어났다.
지난 22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은 키이우 서쪽 전략적 요충지인 마카리우를 탈환하며 키이우로 연결된 핵심 고속도로 한 곳에 대한 통제를 되찾았다.
CNN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추위와 보급 부족으로 동상에 걸린 병사들이 전투에서 열외돼 후송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공군은 우크라이나의 10배가 넘는 군용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제공권을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신형 전투기를 하루 200회 가량 출격시키는 반면 우크라이나군은 1980년대에 개발한 구형 전투기를 하루 10회 이하로 출격시켰지만 우크라이나의 압도적인 공중전 실력으로 러시아 전투기 97대를 격추시켰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전투기를 대공방어망 안으로 유인한 뒤, 대공 미사일로 격추하는 작전을 펼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북부와 북동부 지역은 탈환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남부 요충지로 꼽히는 마리우폴에서 교전은 계속되고 있다.
마리우폴은 지난달 24일을 시작으로 러시아로부터 집중적인 공격을 받아왔다.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은 러시아군이 시민들이 대피해 있는 예술학교부터 산부인과 병원, 극장 등에 폭격을 가하며 지난 22일까지 2500명이 넘는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마리우폴은 지난 1일부터 러시아군의 폭격을 받아 80% 이상의 주거지역이 훼손됐고, 4일부터 도시의 전기·수도가 모두 끊긴 상태로 알려졌다.
러시아군은 마리우폴을 포위한 채 투항을 강요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군은 필사적으로 항전하고 있다.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에 대형 폭탄 두 발을 투하하기도 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2일 이탈리아 의회 화상 연설에서 “마리우폴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 폐허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후계자로 지목됐던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직위해제 위기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연방보안국 책임자인 세르게이 베세다 대령, 러시아 국가경비대 로만 가브릴로프 부사령관은 작전 실패 등의 명목으로 체포되며 러시아 지도부의 균열이 일어났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시애틀 뉴스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뉴스포커스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
- 박영선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총리설 일축
- 재건축 약발 안 먹히네…분당·일산 1시 신도시 집값 '조용'
- 지역 의대 교수들 병원 지켰다…전국 대학병원 '셧다운' 없어
- 윤 대통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으로 늘리겠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
- 韓아이들 평균키 3~7㎝ 늘었다…男15세, 女14세 되면 '다 컸다'
- 혈세로 뱅크런 막았더니…새마을금고 '5천억 배당잔치'
- 민원인 욕설전화땐 바로 끊는다…공무원 이름 비공개 '신상털기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