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7기 중국서 추락해 보잉 주가 급락해

22일 장개장하자 마자 5% 이상 떨어져 최근 회복세에 찬물

 

워싱턴주에 주요 생산기지를 두고 있는 보잉이 최근 주가가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다 132명이 탑승한 737기가 중국에서 추락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보잉 주가는 21일 개장하자마자 전날보다 5.7%이상 급락한 주당 181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몇년 전 주당 450달러까지 치솟았던 보잉 주가는 두 차례에 걸친 737 맥스 기종 추락 참사에다 코로나 팬데믹까지 겹치면서 100달러 이하까지 떨어졌다 한때 270달러대까지 회복했으나 최근 다시 떨어져 168달러대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코로나팬데믹이 끝나가면서 항공 수요 기대 속에 지난 주 192달러까지 회복을 했으나 중국내 항공기 추락으로 다시 급락세를 타고 있다.

이번 추락 참사 이전 월가 전문가들은 보잉 주가가 1년 뒤 260달러 선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300달러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번 추락 참사의 원인이 기종의 결함에 따른 것으로 밝혀질 경우 보잉 주가 회복은 힘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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