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주민들 전국서 4번째로 날씬하다

미국 100대 대도시 ‘뚱보순위’서 97위 랭킹

포틀랜드도 90위로 전국서 11번째로 날씬해


시애틀지역 주민들이 미국 대도시권에서 네번째로 날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가 전국 100대 광역도시권을 대상으로 비만 등과 관련된 19개 항목을 조사해 랭킹을 발표했다.

월렛허브는 육체적으로 활동이 적은 성인비율에서부터 2030년까지 예상되는 성인 비만율, 건강한 식생활, 당뇨 환자비율, 과일 및 채소 섭취량 등을 조사해 비교했다.

이를 바탕으로 ‘가장 뚱뚱한 도시’(Fattest City) 순위를 매긴 결과, 시애틀ㆍ벨뷰ㆍ타코마를 포함하는 광역 시애틀지역은 9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시애틀지역 주민들은 전국에서 네번째로 날씬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시애틀지역 주민가운데 과체중 성인들의 비율은 전국에서 5번째로 낮았으며 성인들의 운동 등 활동력도 전국에서 5번째로 많았다. 또한 당뇨를 앓고 있는 성인들의 비율은 시애틀이 전국에서 4번째로 낮았다.

서북미지역 대도시들을 보면 시애틀이 97위를 기록한데 이어 포틀랜드ㆍ워싱턴주 밴쿠버ㆍ힐스보로 지역은 전국 90위를 차지해 전국에서 11번째로 날씬한 것으로 분석됐다.

워싱턴주 스포캔 지역은 전국 59위, 알래스카주 앵커리지는 63위를 기록해 중간정도 수준에 머물렀다.

미국에선 성인의 40%가 비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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