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북소리 새로운 형태로 독자들 찾아왔다(+유투브 동영상)


이효경ㆍ김유란ㆍ배주영ㆍ이경숙씨 사서들 4명이 책 이야기

SF작가 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주제로


워싱턴대학(UW) 한국학도서관이 오랫동안 교양프로그램으로 마련했던 북소리(Booksori)가 1년여년만에 새로운 형태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현재도 코로나팬데믹의 여파 등이 계속되고 있어 오프라인 북소리 모임을 가질 수는 없는 상황임을 감안, 북소리를 주관해온 UW한국학도서관 이효경 사서를 포함해 4명의 사서들이 한 권의 책을 놓고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으로 만나 책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 공개한 것이다.

이번 줌 북소리의 호스트는 국제교류재단 인턴으로 UW에서 방문사서로 일하고 있는 김유란씨가 맡았고, 토론자로는 이효경 사서, UW 한국학도서관에서 일하고 있는 배주영, 이경숙씨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SF작품으로 유명한 김초엽 소설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라는 책을 선정해 격의없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효경 사서는 줌 북소리였던 이번 87회를 계기로 앞으로는 다양한 방식의 북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처럼 동영상을 녹화해 유투브로 보내드리는 방식, 강연자를 모시고 줌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방식, 또 기존에 해왔던 현장에서의 만남을 통한 방식 등을 상황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첫 라이브 줌 세션으로 다음달인 4월 7일 UW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김정희 교수를 초청해 제 2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배우기와 가르치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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