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위기-금리인상 공포 완화, 美지수선물 일제 상승

우크라이나 위기, 금리인상 공포가 누그러지며 미국의 지수 선물이 소폭이나마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오후 6시30분 현재 다우선물은 0.08%, S&P500선물은 0.19%, 나스닥선물은 0.29% 각각 상승하고 있다. 

앞서 미국의 정규장은 우크라 위기와 금리인상 공포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었다. 

정규장의 하락마감에도 지수 선물이 상승반전한 것은 우크라이나 위기와 금린인상 공포가 다소 누그러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전쟁 우려가 고조됐지만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증시 약세는 일시적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는 것으로 보인다. 

금리인상 공포도 다소 누그러지고 있다.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예상되지만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좋게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 실적 관련 정보 제공업체인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 중 70% 이상이 최근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그 중 77%가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했다.  

LPL 파이낸셜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라이언 데트릭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다가오고 있지만 지난 분기 미국기업들은 강한 실적을 보여주었다"며 "이는 미국 경제에 매우 낙관적인 신호이고, 투자자들에게 희망을 줄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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