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집값 뉴욕 맨해튼보다 비싸다

지난해 12월 기준 중간판매가격 137만 달러 달해

맨해튼은 125만 달러로 벨뷰보다 12만 달러 낮아


벨뷰의 집값이 뉴욕 맨해튼보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핀이 집계한 지난해 12월 벨뷰에서 거래된 단독주택과 콘도의 중간거래가격은 137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년간 무려 28%가 폭등한 것으로 상승률로만 보면 시애틀시의 2배에 달한다.

특히 벨뷰의 집값은 미국에서 최고로 비싼 동네로 평가를 받는 뉴욕 맨해튼보다 비싼 것으로 분석됐다. 레드핀이 분석한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맨해튼에서 거래된 단독주택과 콘도의 중간가격은 125만달러인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벨뷰의 집값이 맨해튼보다 12만 달러가 더 높은 셈이다.

벨뷰의 집값은 실리콘밸리에 있는 서니데일(167만달러), 샌마테오(146만달러), 산타클라라(144만달러) 등을 제외하면 미국 전국에서 최고로 비싼 동네인 셈이다. 

벨뷰에서는 단독 주택도 문제지만 콘도 시장도 충격적이다. 

지난 주 벨뷰 다운타운에서는 850평방 피트 방 1개짜리 콘도가 무려 135만 달러에 판매되기도 했다. 또한 벨뷰에서는 한 달에 렌트비가 2만 625달러에 달하는 아파트가 생겨났을 정도다. 이는 하룻밤에 700달러를 내고 사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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