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주, 10일부터 실내 마스크·백신패스 사라진다

 

매사추세츠도, 오는 28일부로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 종료

 

CDC "전국적 감염률 여전히 높아…마스크 해제, 시기상조"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마스크 및 백신 접종 증명서가 필요 없어진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캐시 호철 뉴욕 주(州)지사는 9일 주내 실내 공공장소 입장 시 마스크 착용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 의무를 익일부터 종료한다고 밝혔다.

앞서 뉴저지,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델라웨어, 오리건 등 주 당국은 향후 몇주 내로 학교 및 여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매사추세츠주도 학생 및 교직원 대상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오는 28일부로 종료하기로 했다. 다만 희망자는 여전히 착용이 가능하다.

찰리 베이커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9일 기자회견에서 "우리 주는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초기 때 보다 더 많은 극복 수단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은 전날 "전국적으로 확진자 발생 비율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지금은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때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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