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거장' 엘튼 존, 코로나 돌파감염…"콘서트 2회 일정 연기"

 

부스터샷까지 맞았지만 감염돼…"다행히 증상 경미"


'팝의 거장' 엘튼 존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아 댈러스 콘서트 2회를 연기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엘튼 존(74)은 SNS를 통해 "콘서트 투어 중 25일과 26일로 예정된 콘서트를 취소하겠다"고 알렸다.

그는 "콘서트 일정을 옮기는 것은 항상 실망스러운 일이다"며 "이로 인해 불편을 겪은 모든 사람들에게 미안하다. 그러나 나는 나와 팀을 안전하게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엘튼 존은 2차 백신 예방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증상에 대해 "다행히 경미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아칸소주 리틀록 공연 일정을 아직 미루지 않았다. 그는 "이 공연을 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투어는 엘튼 존의 마지막 북미·유럽 투어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6월 투어 날짜를 발표하면서 "발표하는 쇼는 북미와 유럽에서의 마지막 투어 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튼 존은 팬데믹에 따라 지난 2년 동안 월드투어 일정을 중단한 바 있다. 그는 올해 1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콘서트 일정을 재개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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