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팍스로비드 복용 사흘만에 92% 증상 완화…60%는 첫날만에 효과"
- 22-01-18
이스라엘 의료기관 850명 대상 팍스로비드 복용 결과 발표
부작용 비율은 6%… 사망자는 없어
이스라엘에서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복용한 사람들 중 90%이상이 3일 만에 증상이 크게 호전됐다고 예루살렘포스트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에서 두번째로 큰 의료기관인 이스라엘 의료관리기구(HMO)인 마카비는 지난 3일부터 현재까지 이 약을 투여받은 회원 850명을 상대로 결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마카비는 팍스로비드를 복용한 후 60%가 첫날 부터 발열이나 일반 코로나19 증상이 완화됐고 3일이 지난 시점에서는 92%가 증상이 호전됐다고 전했다.
다만 6%는 처음 약을 복용한 후 부작용이 발생해 치료를 중단했다. 팍스로비드 복용후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중 3분의 1은 약에서 금속성 맛을 느꼈고 18%는 설사, 11%는 미각이나 후각 상실, 7%는 근육통, 4%는 두통을 경험했다.
팍스로비드를 복용한 후 사망한 사람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마카비 소속 미리 미즈라히 레우베니 박사는 "이번 결과로 팍스로비드 치료의 효능과 중요성을 입증했다"며 "코로나19 확진자 중 팍스로비드 치료에 적합한 모든 사람에게 이 약을 권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팍스로비드 치료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커비는 치료 제안을 받은 사람들 중 약 25%가 팍스로비드 복용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도 최근 공개한 자료에서 팍스로비드 복용을 제안받은 2376명 중 753명이 이를 거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명당 1명 꼴이다.
한편 팍스로비드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인 리토나비르와 혼합 투여할 경우 코로나19 환자의 중증 전환 및 사망 위험을 89%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도 지난달 팍스로비드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하고 지난 9일부터 고위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를 복용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뉴스포커스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
- "굴종 대북정책" "남북대화 복원" 판문점 선언 6주년에 여야 충돌
- 의협 "정부, 의대 교수 범죄자 취급…털끝 하나 건드리면 총력 투쟁"
- "5인 가족 저녁 밥상 준비해주면 시급 1만원" 구인 글…"우롱하냐" 비난
- 여야 영수회담 신경전…"일방적 요구 도움 안 돼" "총선 민의 온전히 반영"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