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에 백신증명 요구한 시애틀 바텐더 폭행 당해

마스크 미착용 고객 퇴출시킨 편의점 점원은 칼에 찔려


시애틀 한 술집의 바텐더가 고객에게 코로나 백신증명을 요구했다 폭행을 당해 경찰이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15분께 시애틀 파이오니어 인근 킹 St에 소재한 술집에서 한 고객이 바텐더를 빗자루 손잡이로 폭행한 뒤 달아났다. 이 용의자는 경찰이 출동하기 전 모노레일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바텐더가 얼굴에 열상을 입어 음급 구조대의 치료를 받았다며 용의자의 신원을 아는 사람은 206-233-5000으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지난달에도 노스게이트의 한 주유소 편의점 점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들어온 청년에게 나가달라고 요구했다가 칼에 찔렸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술 취한 상태에서 친구와 함께 가게에 들어온 에딜 피네다-멘시아(18)는 점원의 요구에 따라 밖으로 나간 후 유리창을 주먹으로 가격했고, 점원이 항의하려고 나가자 그의 복부와 가슴을 칼로 찔렀다.

경찰은 피네다-멘시아를 2급 폭행혐의로 체포했다고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