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집값 비수기 들어 일단 정체, 그래도 집사기 어려워
- 21-12-08
11월 킹 82만달러, 스노호미시 69만 달러, 피어스 51만달러
10월과 비교해서 큰 차이없어…매물도 적고 거래도 줄어들어
시애틀 지역 주택시장의 비수기라고 할 수 있는 지난달 집값이 전달인 10월과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물도 줄어들고 거래도 줄어들어 비수기의 전형적인 현상을 보였지만 매물 부족에다 높은 집값으로 인해 주택구입은 여전히 힘든 상황이다.
서북미 종합부동산 정보업체인 NWMLS에 따르면 11월 킹 카운티의 중간거래가격은 82만달러,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69만5,000달러, 피어스 카운티는 51만5,000달러로 10월에 비해 상승률이 각각 1% 미만이었다. 하지만 1년 전인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킹 카운티는 12.25%,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22.8%, 피어스 카운티는 15.7%가 오른 상태였다.
특히 지난 1년간 시애틀시의 중간거래가격이 85만달러로 상승률이 3.7%에 그친데 반해 벨뷰 등 이스트사이드는 143만달러로 무려 34.7%나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코마 북부지역은 60만달러로 18.2%, 타코마 중부지역은 43만9,402달러로 약 10%씩 크게 뛰었다. 킷샙, 서스턴, 왓콤 등 외곽 카운티의 11월 집값도 10월에 비하면 0.25~2% 올랐지만 지난해 11월에 비해서는 최고 24.3%나 올랐다.
지난달 거래된 주택 수는 10월에 비해 약간 줄었지만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택 자체가 10월보다 적었기 때문에 여전히 ‘셀러스 마켓’이 이어졌고 생애 첫 주택구입자들은 리스팅 가격에 웃돈을 얹어주거나 현찰로 매입하는 투자자들에 밀려나기 일쑤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퓨짓 사운드 일원의 주택수요가 워낙 크기 때문에 현재 이 지역에 매물로 나와 있는 주택들이 모두 팔리는데 2주일도 안 걸릴 것이라며 내년 1~3월이 돼야 좀 더 많은 매물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콘도시장의 양상도 비슷하다. 킹 카운티의 경우 중간가격이 10월보다 3.2% 떨어졌는데도 재고가 적어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이 모두 팔리는 데 3주도 안 걸릴 정도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뉴스포커스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
-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금융위, 대구은행 전환 인가 결정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부정부패 성역 없다…엄정 대응"
- 김호중 마약 검사 받았다…"간이검사 음성, 국과수 정밀 의뢰"
- 최태원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한다…예비신랑은 중국계 미국인
- 9만명 투약분 마약 화장품통에 숨겨 반입한 유통조직 적발
- 출국 당일 '여권 영문명' 틀려서 허탕 치는 일 없어진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