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원 가족 전원 소총 들고 크리스마스 기념사진…비난 봇물
- 21-12-06
한 미국 하원의원이 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 있은 지 며칠 만에 모든 가족이 군용 소총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크리스마스 기념 사전을 게시해 비난을 받고 있다고 영국 BBC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켄터키주 공화당 하원 의원인 토마스 매시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메리 크리스마스! 추신. 산타, 탄약을 (선물로) 가져오세요"라는 캡션과 함께 문제의 사진을 트윗했다.
이 게시물이 나가자 총기 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다수의 가족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이 사진은 15세 학생이 아버지의 총을 사용해 난동을 부려 10대 4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한 미시간주 학교 총기난사 사건이 있은 지 며칠 만에 게시됐다.
한 누리꾼은 2018년 플로리다의 파크랜드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사망한 제이미의 사진과 함께 그녀의 묘비 사진을 올리면서 매시에 의원을 비판했다.
트위터 갈무리 |
공화당의 인사들마저 이 게시물을 비난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홍보국장을 지낸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트위터를 통해 내년 선거에서 그에게 맞서는 모든 잠재적 후보에게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그는 문제의 게시물을 내리지 않고 있다. 그는 공화당 소속으로, 수정헌법 2조(무기 보유 및 휴대의 권리)의 확고한 지지자며, 모든 총기 규제 계획에 강력하게 반대해 왔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4월 권총 구입 연령을 21세에서 18세로 낮추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뉴스포커스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
-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금융위, 대구은행 전환 인가 결정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부정부패 성역 없다…엄정 대응"
- 김호중 마약 검사 받았다…"간이검사 음성, 국과수 정밀 의뢰"
- 최태원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한다…예비신랑은 중국계 미국인
- 9만명 투약분 마약 화장품통에 숨겨 반입한 유통조직 적발
- 출국 당일 '여권 영문명' 틀려서 허탕 치는 일 없어진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
- 9000억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도주 3년 만에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