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햄 등 왓콤카운티 홍수피해 5,000만달러 달해

최근 폭우 피해 12월 3일 현재까지 

 

최근 내린 폭우로 인한 왓콤카운티 지역의 재산 피해가 5,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연이은 폭우로 벨링햄과 수마스 지역에 가옥과 건물들이 물에 잠기는 등의 피해가 속출했는데 이 피해 총액이 12월 3일 현재 5,000만 달러에 도달했다.

왓콤카운티 셰리프국의 응급상황 관리 센터 죤 가르겟 실장은 카운티 전역에서 홍수 피해로 물에 잠긴 주택과 건물이 1,400여개에 달하고 있고 추후 피해 건물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가르겟 실장은 "왓콤카운티가 처음 생긴 1854년 이후 이와 같은 자연재해의 피해는 이번이 역대 최대"라며 "이번 자연 재해는 왓콤카운티 뿐만 아니라 이웃 스캐짓 카운티와 캐나다 밴쿠버B.C. 지역에도 최악의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카운티 당국은 관내 피해 주민들에게 건물 보험 가입 여부를 떠나 차량 및 가옥 등의 재산 피해를 입은 모든 주민들이 피해를 신고 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피해 신고 청구서(https://www.whatcomcounty.us/FormCenter/Emergency-Management-21/Estimated-Flood-Damages-Form-English-261)를 작성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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